Byron Bay, NSW, Australia
여행의 첫날이었다. 전날 시드니에서 오후 7시 버스를 타고, 다음날 아침 7시쯤? 도착하였다. 끊어질듯한 허리를 부여잡고, 친구와 함께 등대로 산행(?)을 시작, 버스 정류장으로 부터 약 1시간 정도 걸었나. 위와 같은 비경이 펼쳐진다. 삭막한 시드니에만 있어서 그랬던지, 가슴이 펑 뚫린 기분! 퀸즐랜드에 다시 가는 설래임. 다시 찾은 바이런 베이는 겨울보다는 역시 여름이 어울린다 할까?
등대.
저 등대에서 포카리 스웨트 CF를 찍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것 또한 그냥 풍문일뿐.) 포카리 스웨트에 나왔던 손예진씨, 한지민씨를 생각하며, CM쏭 "라랄랄라~ 라라"를 흥얼거리며 등대구경을 했다. 가까이서 보면 좀 투박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뭐 그런데로 봐줄만.
기암절벽.
겨울(9월쯤)에 왔을땐, 간간히 바다위에 떠 있는 돌고래때를 보았건만,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돌고래는 볼 수 없었다. 저 절벽. 졸업할 때쯤, 여기에서 찍은 보스니아 친구 사진을 선물로 줬는데, 어쩜 이렇게 포스터 카드처럼 나왔냐며 좋아하는 모습이 자꾸 기억난다.
참 사람 많이 떨어졌음직한 절벽같다.
애초부터 걸어다니다가 등대쪽을 따라 반대편으로 내려오면 이런 백사장을 가진 해수욕장을 올 수 있다. 친구랑 한국어로 이야기 하다가 어떤 한국 분께서 갑자기 "한국분이세요?" 묻길레, "예"라고 대답하니, "아니, 여긴 어떻게 알고 왔나요?"라고 묻는 이 황당함이란....
posted at 2007/03/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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