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모 성장기
갖은 굴욕을 인내하고 새롭게 돌아왔다.
계단도 혼자 못올라갔던 놈이 어느 덧 혼자 뛰어 놀고 있다.
역시 일본은 로봇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우리나라도 2족보행로봇이 있지만 성능을 따지자면 일본이 우위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지 아마. - 물론 가격대비 성능비에서는 우리나라 로봇이 더 낫다더라. 동영상 중간쯤에 카트끌면서 돌아다니는 장면은 참 인상적이다. 영화 iRobot에서 바라본 미래가 얼마남지 않은 듯.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뛰는 순간 두 발 모두 지면과 떨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면과 떠 있고 다시 낙하하고의 수 많은 반복에서 오는 충격을 어떻게 최소화 하는가가 관건이 아닐까. 그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결국 이 녀석은 사람과 뛰는 흉내를 내고 있다.
물론 인공지능은 아직 해결해야할 커다란 난제. 구글이 로봇산업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던데, 이게 인공지능과 관련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왜 하필 사람은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에 집착할까. 이것도 나르시시즘 일까?
여튼 얼마남지 않았다. 밥해주는 로봇이 아침 대령할 날도....
덧.
지금보니 '아시모(Asimo)'라는 이름과 '아시모프(Asimov)'라는 이름은 한 끝 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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