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BGM 2곡 추천


어제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태호PD 선곡 센스 돋네.

Across the Universe - Rufus Wainwright



I'll be a Virgin, I'll be a mountain - Maximilian Hecker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quoted from 'Across the Universe')
아무것도 내 세상을 바꾸지 못해. 'Across the Universe'의 가사 중에 지독히 반복되는 가사다. 처음엔 'world'가 'word'인줄 알고 '아...가사 참 슬프다..'하고 있었는데..'world'였다. 어쨋든..

Nothing's gonna change my word. I gave you my word with all the rest of my life.
요렇게 가사만 바뀐다면 이 노래..가을 밤에 참 어울리는 노래다. ㅎ


2010.11.8 추가...
Across the Universe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니 원래 Beatles 노래였네. 번역된 가사를 보니 참 시적이라 해야되나..단어 하나 하나를 곱씹어보게 만든다.
words are flowing out like endless rain into a paper cup
끝없이 내리는 비처럼 말들은 흘러 종이컵 속으로 들어가고
they slither while they pass they slip away across the universe
그 말이 지나는 동안 스르르 미끄러져 저 우주를 지나 어느덧 사라져 버리지
pools of sorrow waves of joy are drifting through my open mind
한 움큼의 슬픔과 기쁨의 물결이 나의 열린 마음을 떠돌고 있네
possessing and caressing me
날 사로잡고 어루만지면서
Jai guru de va om
선지자이시여, 진정한 깨달음을 주소서
존 레논 스스로도 이 노래의 가사에 대하여 상당한 만족했다고...


오늘 무한도전을 보고 뜬금없이 '인연이 뭘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상상도 못하게 큰..그것도 계속 팽창하고 있는 우주에서 티끌보다 작은 규모의 지구라는 소행성에서..그것도 동시대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 기적같은 확률로 인연을 맺고, 사랑을 하고, 반목을 하고, 우정을 쌓고, 함께 노동을 하고..그렇게 살아간다. 하아...


내일은 회사에서 워크숍을 가는데...워크숍 이름이 '벽없는 조직' 워크숍이다. 조직간 숨어있는 '벽'을 없에 소통에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하는 워크숍인데...결국 벽을 없앨려면 '술'이 빠질 수 없는 법. 내일도 진탕 마실..듯

'벽없는 조직' 말고 '술없는 조직'이 필요하다.


2010/10/17 03:08 2010/10/17 03:08
posted at 2010/10/17 03:08, filed under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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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um at 2010/10/18 22:06  r m&d
훗. 저는 내일 술먹는 회식.이나 빠지기로 하였답니다. 왠일로 매니저님께서 약속있단 말에 순순히 응해주셨........

제 욕 하려고 그러실까요? ㅡ.ㅡ;;
윌쓴씨 at 2010/10/19 01:21  m&d
욕..까진 아니구...그냥 아시면서 보내주신거 같은데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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